지난 67년 최초의 지방은행으로 출범한 대구은행(행장 김극년)은 지금까지 '최고의 지방은행'으로 자리를 굳건히 하고 있다.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총 대출금의 70%를 지역 중소기업에 대출하는 등 지역 내 단일 금융회사로는 최고의 자금 공급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외환위기 이후엔 공적자금을 받지 않고도 클린뱅크를 이뤄내는 등 자산운용의 건전성이 돋보인다. 작년 말 BIS 비율은 10.85%로 건실한 재무구조를 유지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