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중부리스를 모태로 한 한국캐피탈(사장 유인완)은 외환위기 이후 여신전문금융회사의 성공적인 구조조정 대표 사례로 꼽힌다. 지난 2001년 군인공제회를 대주주로 영입하면서 안정적인 자금 조달원을 확보했다. 2000년 67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으나 작년에는 2백34억원의 순이익을 내는 등 실적이 급속히 호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