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주가 큰 폭 하락 .. 거래소 이전 앞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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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주가가 거래소 이전을 앞두고 큰 폭으로 내렸다.
이에 따라 기업은행 주식공모에 참가했던 투자자들은 당초 기대했던만큼 수익을 얻지 못할 전망이다.
기업은행 주식은 23일 코스닥시장에서 마지막으로 거래되면서 6천9백90원의 종가를 기록했다.
기업은행은 공모를 실시할 당시인 지난15∼16일까지만 하더라도 7천4백∼7천6백40원 수준에서 움직였다.
하지만 유로시장에서 DR(주식예탁증서)가 6천9백70원으로 발행되면서 주가가 일주일새 5% 이상 내렸다.
기업은행 공모투자자들은 주당 6천7백50원에 주식을 배정받았으며 23일 종가 기준으로 주당 2백40원(공모가대비 3.5%)의 차익을 기대할수 있다.
지난 9일 수요예측과정에서 할인율이 10.6%에 결정됐던 것과 비교하면 기대수익이 대폭 낮아진 것이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