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생산방식(TPS) 배우기' 첫 지방순회 세미나가 한국경제신문과 한국표준협회 공동주최로 23일 울산상공회의소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도요타와 경쟁관계에 있는 현대차를 비롯해 관련 중소 협력업체,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SK 등의 관계자 5백여명이 참석해 산업계에 부는 '도요타 열풍'을 실감케 했다. 이날 참석한 업계 관계자들은 'TPS도입과 성공전략'을 주제로 특별 강연한 다카하시 다케오 MIC(경영혁신연구센터) 연구원이 도요타 노조가 지난 50여년간 파업을 하지 않고 막대한 이윤에도 불구, 올해도 기본급 인상을 스스로 반납했다는 말에 놀라움과 부러움을 나타냈다. 다음 세미나는 △충청권:2004년 1월7일(수) 오후 2~6시 대전시 중소기업지원센타(042-864-2301~3) △호남권:2004년 1월9일(금) 오후 2~6시 광주시 중소기업지원센터(062-953-1435~7)에서 열린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