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당선 사업자 두산컨소시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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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남부지역 교통대책의 핵심 사업인 분당 정자역∼서울 신사역간 신분당선(20.5㎞) 전철 민간 사업자로 두산건설 컨소시엄(두산 외 6개사)이 확정됐다.
건설교통부는 제3자 제안공고를 냈으나 추가 제안업체가 없어 최초 제안자인 신분당선주식회사(가칭)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컨소시엄 지분은 두산건설 30%,대림산업과 대우건설이 각각 10%,동부건설 코오롱건설 태영 포스코건설이 각각 5%다.
나머지 30%는 신분당선주식회사가 보험사나 은행 등에서 투자를 받게 된다.
신분당선은 1조5천7백47억원이 투입돼 2005년 초 공사에 착공,2009년 말 완공될 예정이다.
신분당선주식회사는 완공 후 소유권을 국가에 넘기는 대신 30년간 사용권한을 갖는다.
건교부 관계자는 "신분당선이 개통되면 강남에서 분당까지 소요시간이 20분으로 단축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