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T2000 상용화 내년 3월에나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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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9일 상용서비스가 시작되는 제3세대 영상전화서비스 W-CDMA(IMT-2000)를 일반인이 실제 이용하려면 내년 3월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본격적인 상용서비스는 당초 계획보다 3개월 이상 늦어지게 됐다.
KTF는 24일 "단말기의 품질과 서비스 안정화 등이 미흡해 29일부터는 서비스센터 등에서 체험서비스를 제공하고 내년 3월부터 단말기를 빌려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KTF는 29일부터는 수도권에 있는 20여곳의 'KTF멤버스 코너'에서 W-CDMA를 체험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일반 소비자가 IMT-2000 단말기를 구입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시기는 내년 하반기나 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