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몰, 다이어리ㆍ전자사전 '불티'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인터넷몰에서 시스템 다이어리와 전자사전이 인기를 끌고 있다.
새해부터 계획적인 삶을 살기 위해 이런 상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었다.
CJ홈쇼핑이 운영하는 CJ몰(www.CJmall.com)에서는 최근 '다이어리'가 취미·서비스 부문 쇼핑 검색어 1위로 부상했다.
현재 진행 중인 다이어리 기획전 코너에도 네티즌 고객들의 클릭과 주문이 부쩍 늘고 있다.
시간관리 도우미로 널리 알려진 '프랭클린 플래너'의 경우 하루에 1백개 이상 팔린다.
고흐 클림트 피카소 작품이 실린 아트다이어리도 1백∼1백50개가 나간다.
가격이 6만8천∼12만원으로 제법 비싼 편인 데도 선물용이나 개인용으로 많이 찾는다.
전자사전은 컴퓨터 부문 검색어 1위에 올랐다.
새해에 영어실력을 키우기로 결심한 사람들이 영어사전 일정관리 기능을 갖춘 전자사전을 사간다는 게 CJ몰측 얘기다.
인기상품인 '카시오 전자사전 EW-K500'의 경우 최근 판매량이 2배쯤 늘어 하루 30여개가 팔리고 있다.
'에이원 프로 AP-701' 등 액정화면이 컬러이고 MP3플레이어 보이스레코더 USB 등의 기능을 갖춘 고급 제품도 꾸준히 나간다.
김혜수 기자 dear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