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아테네 올림픽서 종합 12위" ‥ USA투데이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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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내년 8월 아테네올림픽에서 메달 23개 이상을 획득해 종합순위 12위에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의 전국신문인 USA투데이는 지난해와 올해 열린 각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 및 국제대회에서의 성적을 바탕으로 아테네올림픽에서 국가별 메달 획득 예상표를 26일(한국시간)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한국은 양궁 4종목 중에서 금메달 3개를 포함해 최소 6개의 메달 획득이 유력하며 4체급에 출전하는 태권도에서도 다수의 메달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은 또 유도와 배드민턴 사격 등에서 메달을 추가해 총 23.5개로 12위에 랭크될 것으로 USA투데이는 추정했다.
북한은 체조와 레슬링 등에서 3개의 메달을 딸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대한체육회는 USA투데이의 보도와 달리 한국선수단의 전체 예상 메달이 40개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했다.
체육회는 최근 가맹단체들과 함께 각 종목별 전력을 면밀히 분석한 결과 아테네에서 금메달 13개, 은메달 8개, 동메달 15개이상은 획득할 수 있다는 평가를 내렸다.
USA투데이는 아테네올림픽에서의 최다 메달 예상 국가는 러시아로 89개를 딸 것으로 전망했고 미국은 81개로 2위, 중국은 69.5개로 3위, 독일은 68.5개 순으로 전력을 평가했다.
일본은 수영과 육상에서 11개의 메달이 기대되는 등 총 30.5개를 획득해 8위에 오를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