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오는 29일부터 서비스하는 W-CDMA(IMT-2000)의 영상통화 요금을 10초당 1백원으로 인가했다고 26일 밝혔다. 또 음성통화와 무선인터넷 요금은 현행 이동통신서비스와 동일한 수준으로 책정했다. SK텔레콤의 경우 W-CDMA 가입비는 5만원, 월 기본료는 1만4천원으로 현재 제공중인 EV-DO 서비스와 같다. 음성통화요금도 10초당 20원, 데이터 요금은 0.5KB당 1.3∼6.5원으로 기존 요금과 동일하다. 영상통화는 내년 1월중 요금을 결정키로 했으나 3월까지는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