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盧 측근비리' 특검보 변호사 6명 후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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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 '측근비리'수사를 맡은 김진흥 특별검사는 26일 한인달(47ㆍ사시 21회) 이준범(47ㆍ22회) 양승천(46ㆍ22회) 황길현(48ㆍ23회) 이우승(46ㆍ24회) 정교순 변호사(47ㆍ25회) 등 6명을 특별검사보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노무현 대통령은 6명의 후보 중 3명을 골라 추천일로부터 3일 이내에 특검보로 임명하게 된다.
이번에 선정된 특검보 후보는 검찰 출신 4명과 법관 출신 1명, 연수원 수료 후 곧바로 개업한 변호사 1명으로 구성됐으며 법조경력 20년 안팎인 사시 21∼25회가 집중 포진해 있다.
출신 지역별로는 충남이 2명이며 서울 경기 전남 대구가 1명씩이다.
김 특검은 "법조계의 다양한 의견을 종합 수렴한 뒤 정치적 중립성과 능력, 경륜, 주변의 평가, 일하고자 하는 의욕 등을 두루 고려해 후보를 추천했다"고 설명했다.
이관우 기자 eebro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