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받는 기업 존경받는 기업인] '현대자동차' ‥ 친환경·고품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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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7년 설립된 현대자동차는 세계 자동차 업계의 무한경쟁 속에서 세계 8위까지 성장했다.
한국의 자동차산업을 세계 6위권에 진입시키는 데 크게 공헌했다.
지난달 말 수출 1백만대, 수출액 1백억달러를 돌파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현대차는 특히 99년 정몽구 회장이 새로 부임하면서 기아차를 인수하고 품질 브랜드 고객만족 등을 강조, 세계적인 메이커로의 도약을 준비하게 됐다.
오는 2010년까지 글로벌 톱5 메이커로 진입한다는 구체적인 목표를 세웠다.
현대차는 성장궤도를 달리면서 무엇보다 건전한 기업시민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신뢰경영ㆍ현장경영ㆍ투명경영을 경영방침으로 수립해 주주, 고객은 물론 거래업체들과도 돈독한 신뢰관계를 구축해 왔다.
실제 올해를 포함, 10년 연속 KCSI(자동차부문 고객만족도) 1위 업체에 선정됐다.
친환경 기업으로서의 입지도 다지고 있다.
공해 발생이 필연적인 자동차를 생산한다는데 책임을 통감, 저공해 기술을 꾸준히 개발해 왔다.
생산단계에서는 청정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96년 울산, 98년 아산공장이 환경친화 공장으로 지정된 이유다.
현대차는 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로 태평양경제협의회에서 환경상 금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차지하기도 했다.
정몽구 회장은 "생산 품질 환경 고객만족 등 모든 부문에서 신뢰를 얻어야만 글로벌 톱5 메이커 진입을 앞당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홍열 기자 com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