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부가 여대생 취업난 해소를 위해 대학들과 손잡고 '맞춤형 취업지원사업'을 벌인다. 지역의 대학과 산업체를 연계시켜 산업체가 요구하는 여성 인력을 양성하는 내용이다. 여성부는 28일 숙명여대의 정보통신전문가 취업지원사업, 신라대의 영화홍보관리사 취업지원사업 등 8개 대학의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여성 맞춤형 취업지원사업'으로 선정했다. 해당 대학은 여성부로부터 2천만∼3천만원씩을 지원받아 교육대상자를 선발, 2개월간 전문교육을 실시한 뒤 지역의 연계 업체에 취업을 알선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