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ll-being] 원격제어용 400MHz FM 무선 모듈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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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텔레콤(www.linktelecom.co.kr)은 국내 최초로 특정 소출력 방식을 이용한 '디지털 도어락' 리모콘을 개발, 상용화에 성공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회사는 2001년 8월에 산업자원부 신기술 사업화(TBI) 정부 출연 기금으로 창업해 원격제어부분에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RF 모듈 및 응용제품을 개발·생산하는 기업.
이 회사는 신성장 제품인 홈 네트웍 제품에 400㎒ 무선기술을 적용하여 집안 어디에서도 리모콘으로 문을 열거나 닫을 수 있고, 방범·가스밸브·전등·커튼 등을 제어할 수 있는 최첨단 시스템에 적용되는 단방향과 양방향 무선모듈을 개발하여 판매중에 있다.
이 회사 김영수 대표는 "그동안 저가의 AM 근거리 방식의 무선제품이 사용되는 분야가 최근에는 FM 방식으로 바뀌고 있는 것이 업계의 전반적인 추세"라며 "응용분야도 훨씬 다양화 되고있다"고 말했다.
특히 링크텔레콤의 400㎒ 무선 모듈은 경쟁사 제품에 비해 저렴하고 소형으로 노이즈에 강한 제품으로 원거리 통신(openfield 1㎞)이 가능하여 그 가치를 높게 평가받고 있고, 내수용의 경우 국내 전파규격에 적합하고 수출의 경우에도 해당국가의 전파규격에 적법한 특성을 보장한다.
현재 국내 주요 디지털 도어락 업체 및 홈오토메이션 업체 등에 무선 모듈을 공급하고 있으며 유럽 및 일본 등에 수출하고, 지난 11월 일본 오사카에 KOTRA 현지 지사화 사업과 연계하여 일본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5월 400㎒ 무선기술을 이용해 차량의 도착을 알려주는 '학원차량 도착확인 시스템'을 중소기업청 기술혁신과제로 개발했으며 지난 7월 특허 등록을 마쳤다.
이 제품은 학원버스에 송신기를 설치한 후, 집 가까이 학원버스가 오면 수신기가 알람을 울리고 근접거리 정도를 표시해준다.
이러한 상태를 확인하고 나가면 정류장에 미리 나가 대기하는 불편함을 줄일 수 있으며 바쁜 아침에 시간을 좀더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특히 통신이용료가 따로 없어 유치원이나 학원 등에서 가정과 협력해 설치하면 좋은 효과를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도 무선 전등제어·방범·방재기능을 갖는 디지털 도어락·무선마우스·전원코드 제어 등 다수의 특허를 출원 중에 있으며 특히 전원코드제어 관련 특허는 국제 특허를 출원중이다.
또한 이 회사의 무선모듈은 현재 자동화 경보기용·커튼 제어용·무선 방범용·비상호출기·전등제어·원격검침용 등 다양하게 적용되고 있으며 점차 응용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김 대표는 "아직 FM 방식 무선기술의 적용에 있어 업체들의 입장에선 개발비·전파형식 등록 등의 부담을 가질 것을 고려해 의뢰업체인 기업이 신의를 갖고 상호 협력할 수 있다는 신뢰감만 있으면 개발에서 전파 형식 등록까지 별도의 비용을 청구하지 않는다"며 무선 응용분야의 적극적인 도입을 요구했다.
그는 이어 "향후 원격제어시장은 크게 성장할 전망으로 반제품 보단 특허기술을 활용한 완제품 개발로 사업을 확장시키겠다"고 강조했다.
(02)714-4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