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안츠 생명에 주의적 기관경고..금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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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산시스템 도입및 컨설팅 계약 업무를 부당하게 처리한 알리안츠 생명에 주의적 기관 경고 조치가 내려졌다.
29일 금융감독원은 지난 6월30일부터 지난 7월31일까지 삼성생명 등 17개 보험회사에 대한 전산시스템 도입및 관리 등 IT부문과 개인고객정보 관리실태 부문에 대한 검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검사 결과 전산시스템 구축및 컨설팅 등에 사업비를 과다 집행한 알리안츠생명에 대해서는 주의적 기관경고를 내리고 전 대표이사와 현 부사장에 대해서도 주의적경고 조치했다.
또 흥국생명에 대해서는 전산용역비용을 과다 집행한 것이 적발돼 관련자를 문책 조치하고 과다지급액 16억8천8백만원은 환수토록 했다.
LG화재의 경우 지난 2001년12월부터 2003년5월까지 LG카드로 결제하면 보험료의 5.5%를 할인해 주는 방법으로 2만7천96건의 자동차보험계약에 대해 8억2천800만원의 특별이익을 제공한 것으로 드러났다.
금감원은 이와 관련 담당 임원 1명과 직원 1명에 대해 각각 정직,면직 조치했으며 LG카드 담당직원 3명은 문책조치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