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전설이 온다..볼쇼이 서커스단 1월6일 올림픽 공원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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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국립 볼쇼이 서커스단이 내년 1월 6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내한공연을 갖는다.
러시아 정부가 운영하는 러시아 국립서커스사(The Russian Circus Company) 산하 41개 서커스단에서 해외 투어를 위해 선발된 이번 공연단은 세계 최대 규모의 서커스경연대회인 '몬테카를로 서커스 페스티벌'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15마리 수마트라 호랑이가 펼치는 '호랑이 쇼' △25m 높이에서 안전장치 없이 펼치는 '공중 그네' △ 흔들리는 줄 위에서 시베리아 곰들이 보여주는 '외줄타기 묘기' △ 공중에서 펼쳐지는 '뜀틀 묘기' △ 바(Bar)와 링(Ring)을 이용한 '애크러배틱 묘기' 등을 선보인다.
특히 13마리의 말과 재규어,24명의 단원이 꾸미는 '산 전설'은 서커스에 연극적인 요소를 결합시킨 작품이서 주목된다.
이번 공연에는 호랑이 말 곰 개 재규어 등 동물 50여마리와 80여명의 단원이 출연한다.
공연시간은 월 화 수요일 오후 7시30분,목 금 토요일 오후 3시 및 7시30분,일 공휴일 2시와 6시.(02)786-3131
유재혁 기자 yoo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