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통신=단기 낙폭이 컸던 데다 중국 수출계약이 성사됐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가격제한폭까지 뛰었다. 이 회사 주가가 오르기는 거래일 기준으로 9일만이다. 이날 종가는 2천4백20원(액면가 5백원).회사측은 이날 중국 자동설비 생산업체인 상해해덕중업신식업공사와 향후 5년간 약 3백30억원어치의 신용카드조회 단말기를 수출하기로 계약했다고 공시했다. 지난 7월 말 수출계약을 추진 중이라고 밝힌 지 5개월만에 구체적인 성과가 나왔다는 점에서 매수세가 집중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림창투=지분을 투자한 아이레보가 첫 거래에서 상한가를 기록했는데도 불구하고 주가가 하한가로 주저앉았다. 종가는 4백5원(액면가 5백원).한림창투는 아이레보 지분을 6.53%(68만여주) 보유하고 있다. 취득가격은 주당 2백92원으로 이날 아이레보 종가(8천70원)를 기준으로할 때 53억원의 평가차익이 기대된다. 그런데도 주가가 급락한 것은 그동안 아이레보 등록 기대감이 주가에 미리 반영된데다 배당 권리가 사라지면서 차익매물이 쏟아졌기 때문으로 증권업계는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