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시맨 '비젼텔레콤 외곽때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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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젼텔레콤의 적대적 M&A(인수합병)를 추진한다고 밝힌 장외기업 로시맨이 비젼텔레콤의 계열사인 한신코퍼레이션과 아이빌소프트 주식도 함께 매집했다.
로시맨은 29일 한신코퍼레이션 3백20만주(지분율 7.1%)와 아이빌소프트 3백만주(지분율 8.5%)를 장외에서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로시맨은 비젼텔레콤 지분 5.56%,한신코퍼레이션 7.1%,아이빌소프트 13.8%를 보유하게 됐다.
김지태 로시맨 이사는 "장외에서 누구한테 지분을 샀는지는 밝힐 수 없다"며 "비젼텔레콤 관련 3사에 대한 적대적 M&A를 추진하겠다는 의도"라고 밝혔다.
그러나 시장의 반응은 냉담했다.
한신코퍼레이션만 1.69% 상승했을 뿐 아이빌소프트는 8.47% 급락했으며 비젼텔레콤 역시 0.94% 내렸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