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4 12:22
수정2006.04.04 12:24
꾸준한 마케팅과 품질 위주의 경영전략으로 세계 시장에 우뚝 선 태성물산(대표 김기목)은 초기 생산제품이 신규제품이라는 시장성 파악 단계를 넘어, 이제는 안정적이고 확고한 제품으로 인정받으며 당당하게 성장해 나가고 있다.
대구 성서공단에 자리 잡은 이 회사는 현재 전자제품 조립 및 생산라인, 반도체 관련 산업에 사용되는 무진성과 제전성을 가미한 고급 코팅장갑 및 특수 원사를 사용한 장갑 등을 생산, 수출하고 있다.
현재 매출액의 5%를 향상 R&D에 투자해 기술력확보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이 회사는 특히 수용성 폴리우레탄이 코팅된 폴리우레탄 장갑의 건식 제조방법으로 특허를 획득했다.
장갑제조와 골프용품을 수입하는 무역회사에서 장갑과 인연을 처음 맺은 김기목 대표는 "장갑은 산업발전에 따라 다양한 기능성을 갖추며 발전을 거듭해왔다"며 "우리 회사는 오직 품질로 승부한다는 신념으로 세계시장을 개척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자체적인 제조라인 완공으로 가격 및 품질경쟁력에서 일본과 중국 제품을 따돌릴 수 있어 앞으로 상당한 시장 우위를 점할 것으로 보인다"며 "국내외로부터 인정받은 역량을 바탕으로 자동화와 철저한 품질관리, 자체 브랜드의 개발로 세계시장에 우뚝 서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이번 골든브랜드 우수기업 인증과 연말대상 시상식에서 동종업계 부분 2003 골든브랜드 대상을 거머쥔 태성물산은 작업 현장의 안전 파수꾼으로서 세계 시장 도약에 한 걸음 더 다가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