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신용카드사의 연체율이 13.5%로 전월대비 1.8%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11월말 현재 8개 전업카드사의 연체율이 전월대비 1.8%포인트 상승한 13.5%를 기록했다. 현대,롯데카드를 제외한 카드사들의 연체율이 상승했으며 특히 최근 유동성 문제를 야기한 LG,외환카드는 각각 3.3%포인트,2.3%포인트 증가했다. 이에 대해 금감원 측은 대환대출및 대손상각 실적이 적고 LG,외환카드의 유동성 위기로 인한 카드사달의 한도감축으로 다중 채무자들의 돌려막기가 곤란해진 데 주로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11월중 1개월미만연체 기준 신규 연체액은 1조2천억원으로 전월대비 3천억원 증가했으며 대환대출도 16조3조원을 기록해 전월대비 1천억원 늘어났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