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덕원~병점 복선전철 건설 ‥ 2017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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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양시 관양동 인덕원에서 화성시 태안읍 병점(총연장 24.5㎞)을 잇는 복선전철과 안산∼여의도(26.6㎞)를 잇는 신안산선이 각각 2017년, 2012년까지 건설된다.
건설교통부는 안양 의왕 수원 안산 부천 등 수도권 서남부지역의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의 대책을 마련, 수도권 광역교통 5개년 계획에 반영해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인덕원∼병점간 전철에는 2조1천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2010년 이후 공사가 시작된다.
신안산선은 안산 선부∼광명∼영등포∼여의도까지 1단계를 2012년까지, 여의도∼서울역∼청량리까지 2단계는 2015년까지 건설할 계획이다.
예비 타당성 조사에서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결론이 나와 이르면 2008년께 착공할 수 있을 전망이다.
건교부는 또 중ㆍ장기 수도권 서남부 교통대책으로 △수인선 복선전철(수원∼인천, 39㎞)을 2008년까지 △부천 소사∼안산 원시 복선전철(23.1㎞)은 2015년까지 단계적으로 건설할 계획이다.
이밖에 국도 42호선 대체우회도로(시흥∼인천, 5.5㎞)와 과천∼우면산 도로(3㎞), 제2경인고속도로 연장(2개구간, 32㎞), 제3경인고속도로(15.9㎞), 제2외곽순환도로(38㎞) 등도 건설된다.
이와 함께 단기 대책으로 수원∼의왕∼안양∼여의도(35㎞), 안산∼수원∼과천∼강남터미널(38㎞) 등의 7개 노선에 광역버스를 투입하고 경부선 군포역ㆍ세류역, 과천선 정부청사역 등 3곳에 환승주차장을 만들기로 했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