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칼텍스가스는 내년 1월1일부터 액화석유가스(LPG) 판매가격을 ㎏당 53원 인상한다고 30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LG가스가 충전소에 공급하는 LPG가격은 프로판이 ㎏당 5백48원에서 6백1원으로,부탄은 ㎏당 9백11원에서 9백64원으로 각각 오른다. SK가스도 내년 1월1일부터 LPG 가격을 올리기로 했다. LG가스 관계자는 "12월 국제 LPG 가격이 전월보다 t당 30∼35달러 상승하고 기준환율도 올라 국내 LPG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