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델리티, 한국에 투신사 설립 .. 내년 3월말 목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세계 최대 뮤추얼펀드인 피델리티가 내년 상반기중 한국에 투신사 설립을 계획하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는 내년 상반기중 투신사 설립을 목표로 20~30명 규모의 인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을 확정했다.
이미 홍보 담당자를 선임하는 등 투신사 설립작업을 구체화하고 있다.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는 현재 한국에서 투자자문사로 등록된 상태로 투신사 설립을 위해선 내년 상반기중 자본금을 1백억원으로 확대하고 운용 인력을 늘리는 등 투신사 설립 요건을 갖춰야 한다.
국내에 진출해 있는 외국계 자산운용사들은 현재 14개이며 여기에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까지 가세하면 15개로 늘어나게 된다.
피델리티는 6월 말 현재 자산 규모가 1천2백조원에 달하는 세계 최대의 뮤추얼펀드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