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내셔널이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에서 벗어났다. 지난 2000년 3월 채권단과 워크아웃에 관한 기본협정(MOU)을 체결한 이후 약 3년반만의 일이다. 회사 관계자는 30일 "채권단이 영업상황과 현금흐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회사가 자력으로 충분히 생존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워크아웃 졸업을 통보해 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