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하이라이트] (2일) '사랑의 세가지 색깔 레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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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세 가지 색깔 레드(SBS 밤 12시55분)=자유 평등에 이어 박애가 마지막 작품의 주제다.
학생이면서 패션모델인 발렌틴은 영국에 있는 연인 미셸을 만날 날을 손꼽아 기다린다.
그의 이웃에는 사법고시를 준비하는 오귀스트가 살고 있다.
발렌틴은 어느 날 우연히 집에 돌아가는 길에 오귀스트가 책을 떨어뜨리게 한다.
책이 떨어지면서 펼쳐진 페이지를 오귀스트는 유심히 보고 그 페이지에 실린 법조문이 시험에 나오게 된다.
□6시 내고향(KBS1 오후 5시15분)=소비자들이 알아서 우리 농산물을 찾아주길 바라는 시대는 지났다.
이제는 농어촌도 공격적인 마케팅과 차별화된 전략으로 경쟁력을 키워야 할 시기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전국 각 지역을 생방송으로 연결,2004년을 준비하는 농어촌의 다양한 현장을 소개한다.
호남미의 명성을 되찾기 위한 광주사람들의 노력을 조명하고 고소득 양식으로 바다에서 희망을 찾는 형제를 통해 부산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한다.
□베스트극장(MBC 오후 9시55분)='다리 위의 남녀'편.
경제적 문제와 자신을 버린 가족 때문에 희망을 잃고 삶을 포기하려는 남자.
그리고 험하게 세상을 살아왔지만 결국 난치병으로 삶을 잃어야만 하는 소녀.
서로 다른 이유로 생을 마감하려는 이들이 우연히 만나 각자의 남은 삶에 대한 의미를 찾는 여정을 떠난다.
자살과 시한부의 삶을 앞두고 삶의 의미를 되새길 수밖에 없는 두 사람을 통해 우리의 일상과 주변 사람들의 소중함을 돌아본다.
□생방송 세상의 아침 2부(KBS2 오전 7시)=중국은 13억의 노동력과 막강한 경제력을 바탕으로 미국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세계의 용'으로 떠올랐다.
이 프로그램은 중국의 모세혈관까지 볼 수 있도록 제작인원 50여명을 투입,베이징에서 상하이까지 중국의 중심부를 집중 취재했다.
미국의 맞수로 부상한 중국의 힘에서부터 중국의 세계 정복기,개혁개방으로 달라지고 있는 중국의 문화,미래를 준비하고 있는 중국의 현재 모습을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