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테러불안속 '새해맞이'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지구촌이 테러공포 속에서 신년을 맞았다.
미국 국토안보부는 지난달 30일 테러가능성에 대비해 라스베이거스의 스트립지역,뉴욕의 타임스광장,시카고 도심 등을 비행금지 구역으로 설정했다.
이에 따라 전세기나 소형 레저용비행기는 31일 하루 동안 이 지역 비행이 금지됐다.
미국 테러당국은 또 연말연시를 맞아 해외 미 시설물에 대한 알카에다의 테러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대사관 등에 경계를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유럽국가들도 경계수위를 전례 없이 강화했다.
파리·런던경찰 등은 샹젤리제 거리 및 런던 시내 등에 대규모 경찰병력을 배치했으며 이탈리아는 31일과 1일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연설이 예정된 바티칸 교황청 일대의 경계수위를 높였다.
신동열 기자 shin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