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이 생명공학업종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한 가운데 LG생명과학과 마크로젠에 대해 각각 매수와 시장수익률 의견을 제시했다. 2일 김태형 연구원은 업종분석자료에서 전통산업 대기업들이 고부가가치및 고성장 사업구조로의 전환을 모색하고자 생명공학산업 진출을 적극적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생명공학은 이제 '거스를수 없는 대세'라고 평가했다. 업종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 특히 LG생명과학의 경우 ㈜LG로의 편입및 팩티브 판권을 보유한 진소프트사의 매각으로 주가 상승 기반이 마련됐다고 분석하고 적정가 4만9,000원에 매수 의견을 지속했다. 올해가 수익구조에 있어 의미있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추정하고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천216억원과 253억원을 기록해 흑자 전환할 것으로 예상. 마크로젠은 유전자 정보분석 서비스 분야의 국내 최고설비와 기술을 보유하고 있지만 국내 바이오산업 미성숙및 과도한 연구개발비용으로 수익성이 저조하다고 지적하고 시장수익률 의견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