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대 에너지 위기 당시 제너럴 일렉트릭(GE)을 이끌었고 경제정책과 관련해 4명의 대통령에게 자문했던 레지널드 H 존스 전 GE 회장이 지난해 12월30일(현지시간) 오랜 지병끝에 사망했다. 향년 86세. 존스 전 회장은 지난 72년부터 잭 웰치를 발탁,후계자로 삼기 전인 81년까지 회장이자 CEO로서 GE를 이끌었다. 영국에서 출생한 존스는 8살때 미국으로 이민왔으며 지난 39년 펜실베이니아대학 졸업,GE에 입사한 후 69년 CFO 승진에 이어 72년 회장직을 맡는 등 평생을 GE에서 보냈다. 그의 회장 재임기간중 GE의 매출은 2배이상 늘었고 수익도 5억7천2백만달러에서 14억달러로 급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