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찾아…낭만찾아…별천지속으로..'설연휴' 어디로 떠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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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연휴가 길다.
토요일까지 포함하면 지난해 보다 이틀 많은 닷새를 쉰다.
아이들 방학이 한창인 때이기도 해서 가족여행 수요가 여느 해 보다 큰 편이다.
4∼5일 일정의 동남아지역 여행상품을 중심으로,대형 여행사의 일부 설 연휴 해외 패키지여행 상품은 이미 예약이 마감된 상태.
그러나 눈여겨 보면 온가족이 큰 부담없이 멋진 추억을 쌓을수 있는 알짜여행상품을 고를수도 있다.
롯데관광(02-299-2305)은 '터키 핵심일주 8일'상품을 판매중이다.
용암이 풍화돼 만들어진 깔때기 모양의 기암괴석들이 펼쳐져 있는 카파도키아,뜨거운 물에 녹아 내린 석회암 지대의 노천 온천으로 더 유명한 그리스·로마시대의 도시유적 파묵칼레,터키의 수도 이스탄불 등 터키의 핵심관광지를 둘러본다.
19일 출발.
1인당 1백99만원.
'규슈 4일'은 겨울 단기 가족여행에 알맞은 상품.
검은 모래찜질 온천과 규슈 최대의 칼데라호수로 유명한 이브스키를 비롯,고고시마,기리시마,미야자키 등지를 섭렵한다.
19일 출발.
1인당 89만9천원.
하나투어(1577-1212)는 전세기 상품에 여분이 남아 있다.
'페낭 5·6일'은 말레이시아의 대표적 휴양지로 '인도양의 에메랄드'란 애칭이 붙어 있는 페낭에서의 휴식을 위주로 일정을 짠 전세기 상품.
골퍼들도 관심을 가져볼만 하다.
숙소에 따라 19일 출발(5일) 79만9천∼1백14만9천원.
22일 출발(6일) 84만9천∼1백24만9천원.
'중국 상해 전세기'상품은 18·21·24일 세차례 출발하는 하나투어의 단독 전세기 상품.
3박4일 일정으로 상해와 소주,항주를 여행한다.
상해 서커스를 관람하고,항주 서호유람이 포함된다.
18·24일 출발 44만9천원(딜럭스 54만9천원).
21일 출발 59만9천원(딜럭스 69만9천원).
'상해,장가계,원가계 4일'은 최근 한국인들의 중국 관광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는 장가계와 원가계를 둘러보는 상품.
18일 출발 72만9천원.
자유여행사(02-3455-0002)는 '하와이 5일'실속여행을 안내한다.
폴리네시안 제도의 8개 민족문화를 즐길수 있는 폴리네시안 민속촌과 파인애플 농장을 둘러보고,와이키키해변에서 자유시간을 만끽한다.
천문대와 분화구로 유명한 마우이섬과 힐로섬도 선택관광할수 있다.
22일 출발 1백39만원.
'상해,예원,항주,장가계,원가계 5일'은 가족여행 또는 효도여행상품으로 제격이다.
케이블카를 타고 천자산에 오르고,보봉호수 선상유람을 하며 중국 산수를 대표하는 장가계의 아름다움을 만끽한다.
거지닭,동파육 등 지역별 특별식도 제공된다.
전일정 특급호텔을 이용한다.
21일 출발,84만9천원.
인터파크여행(02-311-6841)은 3일 일정의 '하얼빈 빙등제'상품을 준비했다.
세계적인 얼음조각예술축제로 알려진 하얼빈 빙등제를 눈으로 확인한다.
만리장성,자금성 등 대형 얼음작품과 작품내부의 조명이 어울려 화려함을 뽐내는 축제의 열기를 즐긴다.
동북아지역의 호랑이를 볼 수 있는 동북호림원,일본 제국주의 만행의 현장인 731부대 등도 둘러본다.
22일 출발 59만9천원.
범한여행(02-2001-4500)은 '도쿄 하코네 디즈니랜드 4일'을 가족여행 상품으로 추천.도쿄 디즈니랜드에서 아이들과 함께 설 연휴를 보낸다.
도쿄시내를 둘러보고,전형적인 화산지대인 하코네국립공원도 찾아 아이들에게 자연의 신비를 느끼게 해주기에 안성맞춤니다.
22일 출발,어른 1백129만원,어린이 1백7만원.
김재일 기자 kji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