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의 경제 철학을 담은 '노(盧)노믹스'(가칭)가 다음달에 한권의 책으로 출간된다. 4일 재정경제부와 국책 연구기관들에 따르면 참여정부 출범 1주년에 맞춰 정부의 경제이념과 집권 첫 해의 성과를 담은 '노 노믹스' 발간을 위한 막바지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노 노믹스'는 참여정부의 비전을 '역동과 기회의 한국'으로 설정하고 이를 위한 7대 정책과제로 △시장개혁 △동북아경제중심 건설 △성장기반 발굴 △정부혁신과 지방분권 △교육·문화·환경 개선 △사회갈등 해소 △복지 형평성 강화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김동윤 기자 oasis9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