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사위 의원 낙선운동"..세무사회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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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세무사회가 세무사법 개정안을 보류시킨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국회의원들을 겨냥해 오는 4월 총선에서 낙선 운동을 전개하겠다고 공언하고 나서 파문이 예상된다.
4일 세무사회에 따르면 정구정 세무사회 회장은 최근 전국의 세무사들에게 보낸 신년 인사문에서 변호사 회계사에 대한 세무사 자격 자동부여를 금지하는 세무사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좌절된 경위를 소개하고 법사위 의원들에 대한 낙선 운동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세무사회 회원들은 법조인 출신 법사위 의원들이 개인적 이익을 위해 국회 재정경제위원회를 통과한 법률을 마음대로 수정한 데 대해 분노하고 있다"며 "의원들은 총선에서 그에 상응하는 심판을 받아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