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발전소(대표 박석봉)가 운영하는 어린이 전용 사이트 '엠파스 어린이'(kids.empas.com)는 인터넷 커뮤니티 '사랑방'을 개설했다.
사랑방은 초등학교 학생들의 겨울방학 지도와 교육정보 등을 공유하고 선생님들간 커뮤니케이션을 도와주는 '선생님방',유아 어린이들의 발달과 성장에 대한 정보 등을 공유할 수 있는 '유아 엄마 아빠방' 등으로 구성돼 있다.
“미국 실리콘밸리 지역에는 블루보틀, 벌브 커피, 피츠 커피 등 풍부한 맛을 자랑하는 다양한 커피숍이 있습니다. 찾는 곳이 있으신가요?”18일(현지시간) ‘1-800-242-8478’ 번호로 전화해 “실리콘밸리 지역의 커피숍을 알려줘”라고 말하자 이런 답변이 돌아왔다. 다크 로스팅 커피가 좋다고 대답하자 평점 위주로 커피숍을 다시 추천해줬다. 전화를 받자마자 간단한 약관 소개와 함께 “안녕하세요. 챗GPT입니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라고 말하는 건 친절한 고객센터 상담원과 통화하는 것과 별다를 게 없지만 차이가 있다면 상담원은 사람이 아니라 인공지능(AI)이라는 점이다.오픈AI는 이날 챗GPT 전화 서비스를 시작했다. 스마트폰이 아니라 일반 유선전화로도 전화를 걸면 챗GPT가 ‘어드밴스드 보이스’ 기능을 활용해 이용자의 전화 질문에 답한다. 특정 문장을 말하면 다른 언어로 번역도 해준다. 대상은 미국 사용자로 15분간은 무료로 통화할 수 있다.실리콘밸리=송영찬 특파원
카카오톡에 번역과 맞춤법 교정 기능이 추가됐다. 해당 기능들은 카카오톡 최신 버전 업데이트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19일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지난 18일 이러한 기능을 담은 카카오톡 업데이트를 진행했다.텍스트 입력 후 키보드 툴바 내 '번역' 아이콘을 누르면 한국어는 물론 네덜란드어, 독일어, 루마니아어 등 19개 언어를 자동으로 번역해준다. 사용자들은 번역된 텍스트 미리 보기를 통해 확인한 바로 채팅창에 전송할 수 있다.맞춤법 교정 기능은 텍스트 입력 후 '맞춤법' 아이콘을 누르면 채팅방에 입력한 철자와 띄어쓰기 등 통합 교정을 자동으로 진행한다. 사용자는 교정된 텍스트를 확인 할 수 있으며 복사하거나 바로 텍스트 전송이 가능하다.가족·친구 등 주변 지인들과 활발히 소통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됐다.생일 캘린더에서는 캘린더에 없는 친구 생일을 직접 등록하거나 일정을 수정하는 등의 기능이 추가으며 생일 일정 알림 기능 설정을 통해 친구 생일에 맞춰 알림을 보낼 수 있게됐다. 알림 내에서 축하 메시지 전송과 선물하기로 바로 연결이 가능해 보다 편리하게 지인 생일을 챙길 수 있게 됐다.카카오톡 '펑'에는 최대 10명의 친구를 태그할 수 있는 '친구 태그' 기능이 추가됐다. 태그된 친구는 펑 메시지를 통해 태그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태그된 다른 친구의 프로필로 이동할 수 있다.카카오는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 들어가지 않고도 다양한 주제로 검색할 수 있는 '오픈채팅 라이트'(Lite) 기능도 선보였다. 이를 통해 이용자들은 친구·채팅 탭에서도 오픈채팅 검색이 가능해 원하는 채팅방을 쉽고
해외에서 직구로 구매한 무선충전기, LED 조명 등 7개 제품이 KC 전파인증 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전파연구원은 최근 해외 직구로 많이 구입하는 19개 제품에 대한 전자파 안전성 조사 결과를 19일 발표했다.이번 조사는 무선 이어폰, 스마트워치, 스피커, 태블릿 PC, 무선충전기, LED 조명, 마사지 패드, 무선 진공청소기, 헤어드라이어 등 일상생활에서 많이 사용하는 정보통신기술(ICT) 제품에 대해 이뤄졌다. 개인이 사용하기 위해 국내에 제품 한 대를 반입하는 경우에는 적합성 평가를 면제받는다.시험 결과 무선충전기, LED 조명, 미니벨트샌더, 휴대용 선풍기, 전동드릴, 진공청소기, 장난감 등 7개 제품이 전자파적합성(EMC) 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 EMC는 전기·전자기기가 의도하지 않은 전자파를 발생해 다른 기기 성능에 장애를 주거나, 전자파 영향으로부터 오동작 또는 성능 저하를 줄 수 있는지 검사하는 기술기준이다.국립전파연구원은 이용자가 KC 전파인증 기준에 부적합한 제품을 구매하지 않도록 홈페이지와 소비자24에 제품 정보를 게재하고, 해외 직구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에게 판매 차단을 요청했다.국립전파연구원 관계자는 “해외직구 제품은 KC 전파인증을 받지 않기 때문에 앞으로도 국민이 기준에 부적합한 제품을 구매하지 않도록 해외 직구 온라인 플랫폼을 지속해서 모니터링하고 적합성 평가기준 적합 여부를 시험하겠다”라고 설명했다.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