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전 채식 한정식 레스토랑 '초록바구니'가 창업자를 위한 현장체험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과 조리과정 등을 통해 인지도가 낮은 채식 한정식 레스토랑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레스토랑 창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행사다.
1월9일(금) 오후 1시 초록바구니 일산점에서 실시될 예정.
문의 (031)906-3421
미국 중앙은행(Fed)이 금리 인하 속도 조절을 시사한 여파로 국제 유가가 하락했다. 여기에 중국 국영 에너지기업이 내년 원유 수요 감소를 전망한 것도 유가 하락에 추가 압력을 가했다.19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0.67달러(0.95%) 하락한 배럴당 69.9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2월 인도분은 0.51달러(0.69%) 떨어진 배럴당 72.88달러에 마감했다.전날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지만, 내년 금리인하 속도가 둔화할 것이라는 신호를 보낸 점이 유가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금리가 내려가야 소비자 가처분 소득 증가로 이어져 원유 수요가 늘어난다. 달러화 강세도 유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Fed의 금리 정책 조정 신호로 미국 달러인덱스는 108선을 돌파하며 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원유 결제 통화인 달러화 가치가 상승하면서 비달러 통화를 사용하는 국가들은 원유 구매 비용이 증가해 수요 약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알렉스 호데스 스톤엑스 분석가는 "내년 Fed의 덜 완화적인 통화 정책 전망에 따라 시장이 기대치를 조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영국 중앙은행(BOE) 역시 신중한 태도를 보이며 19일 금리를 동결했다. 앤드루 베일리 BOE 총재는 성명에서 "2% 물가상승률 목표를 지속해서 맞추도록 확신해야 한다"며 "향후 금리 인하에 대한 점진적 접근이 여전히 옳다고 생각하나 경제 불확실성이 커져 다가올 해에 언제, 얼마나 금리를 인하할 것인지 약속할 수 없다"고 말했다.세계 최대 원유 수입국인 중국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약세를
중국 온라인 플랫폼에서 판매되는 크리스마스 어린이용 완구에서 국내 기준치를 215배 초과한 유해물질이 검출됐다. 서울시는 20일 테무, 쉬인, 알리익스프레스에서 판매 중인 크리스마스 시즌 완구·기타 어린이제품 15종에 대해 안전성 검사를 한 결과 6개 제품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특히 알리익스프레스에서 파는 산타클로스 장식 완구 2종에서 국내 기준치의 215배인 프탈레이트계 가소제와 기준치의 11배인 납이 검출됐다.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는 내분비계 장애 물질로 생식기능에 영향을 미치며 접촉 시 눈, 피부 등에 자극을 일으킬 수 있는 물질로 알려졌다. 납은 안전기준 이상으로 노출되면 생식기능에 해를 끼칠 수 있는 발암 물질로 알려졌다. 스티커와 비즈완구 등 제품 4종은 물리적 시험에서 국내 기준에 부합하지 못했다. 알리익스프레스에서 판매되는 스티커 제품 1종은 시험 중 작은 부품이 떨어져 나왔으나 이에 대한 경고 표시가 없어 안전성 우려가 제기됐고, 테무에서 판매된 스크래치 페이퍼 완구와 블록, 쉬인의 비즈완구 등은 모서리가 날카로워 어린이가 사용하다 다칠 가능성이 있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시는 국내 이용자 수가 많은 해외 플랫폼을 대상으로 시기별 구매 수요 등을 고려해 안전성 검사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안전성 검사 결과는 서울시 누리집,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스타벅스가 연말이면 진행하는 e-프리퀀시 이벤트 증정품인 포터블 램프가 인기몰이하면서 ‘예약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증정품은 스타벅스가 매년 제공하는 플래너(다이어리)를 비롯해 8종에 달하는데 올해는 조명 브랜드 보나키아와 협업(콜라보)한 이 제품에 수요가 확 몰렸다.20일 스타벅스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달 1일부터 이달 31일까지 윈터 e-프리퀀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해당 기간 음료 총 17잔(미션 음료 3잔 포함)을 구매해 e-프리퀀시를 모두 모으면 증정품으로 제공하는 플래너·캘린더(달력)·포터블 램프 가운데 선택해 받을 수 있게 했다.특히 보나키아와의 콜라보 제품인 포터블 램프 인기가 뜨겁다. 스타벅스 상징 색깔인 초록색과 흰색, 보나키아의 시그니처 디자인 격인 삿갓 모양 ‘키아’와 버섯 모양 ‘토니’를 조합해 △K 그린 △K 화이트 △T 그린 △T 화이트 4가지 제품으로 구성됐다.포터블 램프 예약을 위해 스타벅스 애플리케이션(앱)을 들어가면 대부분 품절 상태다. 제품을 받기 위해선 사실상 매장 영업시간이 시작되는 오전 7시에 맞춰 예약을 시도해야 하는데 순식간에 접속 대기자가 수만명씩 몰리는 것으로 알려졌다.워킹맘 김모 씨는 “포터블 램프를 받으려고 아침 7시가 되자마자 접속했는데 앱이 버벅대다가 대기자가 금세 늘었다”며 “K 화이트를 갖고 싶은데 주변에 예약 가능한 매장이 없더라. T 그린을 택해서 겨우 예약했다”고 말했다. 직장인 이모 씨도 “칼 같이 7시에 시도해서 며칠 뒤 받는 걸로 T 화이트 예약에 성공했다. 요즘 인테리어 조명에 관심 있는데 K 화이트도 탐나서 e-프리퀀시 한 세트 더 모을까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