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그룹글로벌마켓(CGM)증권이 SK텔레콤에 대해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5일 씨티는 통화 연결음 이전에 SK고객임을 알려주는 'I-Service'가 번호이동성 위협을 효과적으로 감소시킬 것으로 전망했다. 저렴한 요금을 위해 타 이동통신사로 옮겨가는 경우 번호는 동일하더라도 'I-Service'가 없다면 SK텔레콤 고객이 아닌 것이 드러나기 때문이라고 설명. 이와 함께 SK와 소버린의 지배권 다툼이 기업 지배구조 개선으로 이어질 것임을 감안할 때 SK텔레콤 주식 비중을 늘리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목표가 25만원에 매수 의견 유지.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