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1 21:40
수정2006.04.01 21:42
이랜드(회장 박성수) 산하 이랜드복지재단이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이란에 8억원 상당의 구호품을 지원한다.
재단은 5일 주한이란대사관에서 물품 전달식을 가졌으며 정영일 사무국장과 직원들이 비행기에 물품을 싣고 이란으로 떠났다.
재단측은 이란 현지 상황을 파악한 결과 식수와 방한의류 임시숙소 등이 시급하다고 판단,겨울의류 2만여점과 20인용 '에어텐트' 5개,대형 정수기 10대 등을 준비했다.
정 사무국장은 "구호활동이 피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현지에서 직접 구호물품을 배분하겠다"고 말했다.
조정애 기자 jc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