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ㆍ싱가포르 FTA협상 27일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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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ㆍ싱가포르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위한 정부간 첫 협상이 오는 27일 싱가포르에서 열린다.
외교통상부는 올해 협상 타결을 목표로 27일부터 사흘간 싱가포르에서 양국간 FTA 1차 정부 협상을 갖는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한국측에서 안호영 외교부 다자통상국장을 수석 대표로 재정경제부 산업자원부 농림부 등 정부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외교부 관계자는 "농업개방에 대한 부담이 없어 내년 상반기 협정 발효에는 큰 무리가 없을 것"이라며 "ASEAN(동남아국가연합)과의 FTA 추진을 위한 교두보 확보와 금융 운송 등 싱가포르 기업의 한국 투자 증가 등 긍정적인 효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