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11월 이후 약세 반전했던 메모리 현물시장이 단기적으로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6일 대우 정창원 연구원은 수요가 증가하는 중국의 춘절이 다가오고 있고 대만 윈본드의 PC용 범용 DRAM 생산 축소 발표도 긍정적 요인이라고 지적하고 당분간 DRAM 가격 안정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중국의 춘절 특수가 마무리되는 1월말 이후 다시 완만한 약보합세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 플래시메모리도 2분기까지 공급부족 상황이 지속되면서 안정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되지만 올 하반기 신규업체의 진입이 예상돼 시장 판도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