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매수 지속에도 불구하고 프로그램 매도와 한화그룹 검찰 압수 수색 등에 따른 경계심리 발동으로 주가가 약세권으로 밀려났다. 6일 종합지수는 오전 11시20분 현재 전일대비 3.7p 내린 820.40을 기록중이다.코스닥도 44.88로 0.39p 하락세. 장 초반 뉴욕 증시 상승세덕으로 4p 이상 오름세로 출발했으나 연속 상승에 따른 경계심리가 표출된 가운데 장중 한화그룹 검찰 압수 수색까지 전해지면서 투자심리가 주춤거리는 모습이다. (주)한화가 4.3% 하락세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한화석화,한화증권 등도 약세권을 맴돌고 있다. 대형주중 삼성전자POSCO만이 그마나 강보합으로 버티고 있을 뿐 SK텔레콤,삼성SDI,현대모비스,한국전력 등 대부분 종목들이 내림세이다.한편 LG카드는 하한가 출발후 장중 7% 이상 상승세로 급반전했으나 되밀리고 있다. 코스닥도 외국계 매수 추천을 받은 하나로통신이 3.3% 상승세를 기록하면서 선전하고 있는 반면 LG텔레콤,KTF,CJ홈쇼핑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은 현물시장서 1천211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으나 선물서는 2천159계약을 순매도중이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