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가텔레콤은 GSM방식의 휴대폰 시장에 진출한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 회사는 기존 연구소와 마케팅조직을 CDMA사업을 전담하는 제1사업부와 GSM사업을 전담하는 제2사업부로 나누고 각 사업부가 독자적으로 연구 및 영업활동을 추진토록 했다. 기가텔레콤은 올해 상반기에 4종의 GSM휴대폰 모델을 개발,중국 아시아 남미 등을 공략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유럽 러시아 미주 등에서 수출상담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올해 1억달러의 매출을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