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중국 우주 계획의 기축연도가 될 것으로 보이는 올해 전보다 많은 10기의 인공위성을 발사할 예정이라고 중국 관영 영자지 차이나데일리가 6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중국 우주분야 담당 최고위 관리인 장 칭웨이는 "중국 우주역사상 어느해보다 많은 10기의 위성을 우주로 발사할 예정"이라면서 현재 개발중인차세대 인공위성은 중국의 우주개발 위상을 확고히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은 지난해 6개의 위성을 발사했으며 유인 우주선 발사에서 처음으로 미국과러시아에 합류했다. 지난주 발사된 지구공간 탐사위성 `탄천(探測) 1호'를 비롯 16개의 중국 인공위성이 지구궤도를 돌고 있으나 이는 중국 경제성장과 국방 요구에 부응하는데는 크게모자라는 수준이라고 장 칭웨이는 말했다. 그는 2005년 이전까지 올해 발사되는 10개를 포함, 모두 30개의 위성이 발사될것이라고 말했다. (베이징 AFP=연합뉴스) sungkyu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