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3년짜리 국고채 유통수익률은 전날과 같은 연 4.87%에 마감됐다. 5년물 국고채 금리도 연 5.11%로 전날과 동일했다. AA-등급 회사채 수익률은 보합세인 연5.63%에 장을 마쳤다. 한경 KIS로이터 지수는 0.01포인트 내린 102.34를 나타냈다. 뉴욕증시의 강세에도 불구하고 저금리 상태가 지속될 것이란 기대감으로 미국 국채수익률이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준 영향을 받아 국내 채권금리는 소폭 내림세로 오전장을 시작했다. 국내 주가가 약세로 반전되고 외국인이 국채선물 시장에서 매수세로 전환한 것도 금리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오전 채권금리는 전날에 비해 0.02%포인트 가량 하락한채 마쳤다. 하지만 오후들어 북한의 핵개발 프로그램 동결 소식이 전해지고 카드채와 관련한 시장 불안감이 지속돼 채권수익률은 소폭 오름세로 전환됐다. 외국인과 은행의 국채선물 매도세가 증가해 현물시장의 금리 상승을 부추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