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린치,"전기전자업종..버블이후 첫 견고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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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릴린치증권이 올해 전기전자업종 차별화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한 가운데 삼성SDI에 대해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메릴린치 분석가 스티븐 팍스는 최근 자료에서 올해 전기전자업종이 2001년초 기술주 버블이후 최초로 견고한 확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로켓과 같이 폭발적인 성장세보다 6~8% 정도의 '느리고 꾸준한(slow and steady)' 성장세를 연출할 것으로 예상.
이러한 상황과 작년 기술주 상승세를 감안할 때 올해 종목별 차별화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추정하고 투자자들은 '양파껍질을 벗기는(peel the onion)' 자세로 각 산업내 종목 발굴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
亞 EMS 공급업체와 ODM의 경우 매수 의견을 내놓은바 있는 BYD,삼성SDI,이키아를 선호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중국 테마가 여전히 유효한 가운데 제조및 디자인 아웃소싱의 중요성이 차츰 증가하면서 비용 구조와 시장점유율 면에서 커다란 부분을 차지하게 될 것으로 전망.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