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들 '사이버대 진학 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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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한의 추운 겨울에도 연예인들의 학구열만큼은 삼복 더위만큼이나 뜨겁다.’
바쁘기로 치자면 세상 누구한테도 뒤지지 않을 국내 정상급 연예인들이 본업인 연예활동과 학업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사이버대학으로 진학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사이버대학은 인터넷 동영상을 통해 수업을 받기 때문에 언제든지 학습자가 원하는 시간에 수업을 받을 수 있어 시간을 내서 수업을 받을 수 없는 직장인이나 연예인 그리고 프로 운동선수 등 많은 이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까지 온라인으로 수업을 받는 사이버대학교에 다녔거나 다니고 있는 연예인은 대략 5명 정도지만 앞으로는 많이 늘어날 추세다.
작년 세종사이버대학교에 입학한 UN의 김정훈, 경희 사이버대학교에 입학한 베이비복스의 윤은혜, 괌에 있는 미국국립종합대학에 입학한 트렌스젠더 하리수, 그리고 올해 한양사이버대학교에 입학한 일본에서 온 유민과 치과의사와 가수를 겸업하는 이지영 이 있다.
대부분 신입으로 입학했지만 이 중 세종사이버대학교에 입학한 김정훈은 서울대학교 치대에서 세종사이버대학교 e-비즈니스학과 2학년으로 편입을 한 경우다. UN으로 활발히 활동하며 이제는 영화배우로도 영역을 넓힌 김정훈은 이제는 학위까지 도전하고 있다. MBC그램에 출연해서 영특함(?)을 전국민에게 과시한 실력답게 학과에서의 성적도 우수 하다고 한다
하루에 3~4 시간 수면도 힘든 바쁜생활 중에서도 자기 발전을 위해서 학업까지 힘쏟는 연예인들의 모습이 끝없이 자기개발해야하는 현대인들에게도 조그많게 들려오는 연예인의 선행 만큼이나 좋은 모습으로 보여진다.
대부분의 사이버대학은 올 해 1월 말에 입시가 마감될 예정이며 마감까지 또 어떤 연예인들이 사이버대학에 진학 할 지가 재담군들의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 한경닷컴 뉴스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