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관 외교통상부 장관은 7일 한ㆍ칠레 자유무역협정(FTA)의 국회 비준을 촉구했다. 윤 장관은 한ㆍ칠레 FTA 국회 본회의 처리를 하루 앞둔 이날 외교부 청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ㆍ칠레 FTA는 앞으로 변화하는 세계경제 질서 속에서 우리가 대응해 나가는 이정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윤 장관은 "농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정부도 최선을 다했고 많은 농민단체들도 이제 준비가 됐다고 인정하는 상황인 만큼 국회에서 하루빨리 통과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권순철 기자 ik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