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시콜라가 14년 만에 이라크에 재진출한다. 펩시콜라는 7일 이라크 최대 음료 회사인 바그다드드링크스컴퍼니와 합작,상반기 중 현지에서 펩시와 세븐업을 생산 판매한다고 발표했다. 이 회사는 이라크가 지난 1990년 걸프전 직후 경제제재를 당하자 철수했었다. 바그다드드링크스컴퍼니는 2천명을 신규 고용하고 펩시콜라의 맛을 현지인 입맛에 맞게 조정할 예정이다. 이라크는 경제 제재를 당하기 전까지만해도 중동의 최대 소비중심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