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오는 12일부터 19일까지 제3차 인터넷예금 공동구매를 실시한다. 가입기간은 3,6,12개월 등 세 종류다. 3개월과 12개월의 경우 8억원이상,6개월의 경우 5억원이상 모이면 0.5∼0.8%포인트의 가산금리를 지급하는 점이 특징이다. 1년짜리 인터넷 공동구매 예금(기본금리 연 3.8%)에 가입해 최고금리를 받을 경우 연 4.6%를 적용받게 된다. 최소 가입액은 1백만원이며 1인당 5천만원까지 넣을 수 있다. 신한은행 인터넷뱅킹을 통해서만 가입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공동구매 방식을 통해 소액 예금자들도 거액 고객들이 누리던 우대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점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작년 말 진행됐던 1,2차 인터넷 공동구매 예금의 경우 네티즌들의 호응을 얻으면서 대부분의 상품이 최고금리로 확정됐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