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47만원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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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의 간판주인 삼성전자가 8일 거래소시장에서 47만원에 바짝 다가섰다.
삼성전자는 이날 한때 47만7천5백원까지 오르다 옵션만기일에 따른 프로그램 매물이 쏟아지면서 상승폭이 줄어 0.86%가 오른 46만9천원으로 장을 마쳤다.
지난해 12월3일 47만1천원 이후 가장 높은 가격이다.
이러한 상승세는 최근 주춤했던 외국인의 매수세가 다시 몰려들고 있기 때문이라는 게 대체적인 분석이다.
이날도 UBS증권, 메릴린치, 도이치증권, CLSA(크레디리요네)증권 등 외국계 증권사 창구를 통해 28만주 이상의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됐다.
하지만 삼성전자의 작년 4분기 실적에 대해 전망치가 크게 엇갈리고 있다.
외국계 증권사는 분기 기준 사상최대 이익인 2조6천억원선을 전망하고 있으나 국내 증권사들은 "실적 모멘텀이 없다"며 평년작 수준에 그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