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성 국세청 차장은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스페인 세비야에서 개최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국세청장 회의에 참석한다고 국세청이 9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OECD 30개 회원국의 국세청장급 수석대표와 조세행정 담당 공무원들이 참석, `세무행정에서의 효율적인 의사소통'을 주제로 집중 토론을 하게 된다. 이 차장은 한국 국세청의 세정혁신과 전자인사시스템 등 납세자 및 직원과의 의사전달체계 개선내용을 발표하고 각국 국회의 국정감사 기능과 감사원의 업무감사에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이 차장은 또 미국 등 주요국 국세청장들을 만나 해당국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의 조세문제에 대해 협조를 요청하고 교류 확대를 모색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유의주기자 yej@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