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증시의 지표인 DAX지수가 9일 전날 보다 1.02% 뛰어오르며 지난 20002년 7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 주요 중소기업 주가를 반영하는 MDAX도 4,564로 0.29% 올랐으며, 기술주 지수인 TecDAX는 576으로 3.4%나 뛰었다. 이날 증시는 세계 최대 이동전화 업체인 노키아가 예상보다 실적이 좋은 것으로나타나면서 오전장부터 뛰기 시작한 것을 비롯해 인피니언과 지멘스 등 반도체와 기술주가 상승세를 주도했다. (베를린=연합뉴스) 최병국 특파원 choib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