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SA,"유럽 경제..침체서 붐으로 변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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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유럽 경제가 침체에서 붐(boom)으로 옮겨갈 것으로 전망했다.
8일 CL 분석가 나이겔 렌델은 최근 2년간 유럽 경제는 0.8%와 0.5%라는 실망스러운 성장률을 이어갔지만 올해부터 상황이 개선되기 시작했다고 진단했다.
신뢰지수 상승,실질금리 제로(0),그리고 EU 가입국 증가 등을 감안할 때 현재 시장 컨센서스인 올해 1.8% 성장은 지나치게 보수적인 수치라고 평가.
또한 작년 유로화가 달러화대비 20% 가량 절상되면서 인플레이션 압력 완화에 기여했다고 분석하고 올해 상반기내 유럽중앙은행의 긴축 정책은 이루어지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유럽의 강력한 성장은 유로화 강세로 이어지면서 아시아가 수혜를 입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특히 유럽 수출 비중이 가장 높은 인도의 대폭적인 수출 증가세가 기대된다고 언급.
렌델은 올해가 유럽과 아시아의 해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