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증권이 올해 달러 약세가 가속화되면서 6개월내 달러/엔/ 환율이 95엔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7일(현지시각) 골드만 분석가 짐 오닐은 선행 지표들이 세계 경제의 모멘텀을 시사하고 있다고 밝히고 올해 세계 경제는 4.4%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추정치를 상회할 가능성도 있다고 언급. 이어 올해는 미국 이외의 지역도 내수 회복 가속화등에 힘입어 강한 성장세를 나타내면서 성장 분배가 잘 이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와 유로존의 경우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시장 컨센서스인 8.1%및 1.8%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9.5%와 2.6%로 제시. 한편 중국의 인플레이션이 컨센서스의 두 배에 가까운 3.5%까지 상승하면서 조만간 정책결정자들이 환율 체계를 변경해 위안화 절상을 다소 허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달러의 경우 추가 하락이 예상된다고 밝히고 6개월내 유로/달러 환율과 엔/달러 환율이 각각 1.30유로와 95엔에 이르게 될 것으로 추정.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